김해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창업프로그램이 입주기업에게 호평을 받으며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해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센터장 윤정원)는 올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총 22건의 전문가 자문, 연계 교육 실행 7건, 외부교류협력 30건, 입주기업 선택형 지원사업 총 16건 등 실속 있는 지원을 제공했다.

 

센터는 지난 5월부터 총 9차례 진행한 창업기업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입주기업 대표가 직접 전문 스타트업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하도록 해 초기 창업기업에게 흔치 않은 투자 유치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업현황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타트업 투자전문기관을 센터로 초빙해 최근 창업생태계의 흐름과 트랜드를 소개하고 정보공유가 가능하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센터는 도내 창업기관과의 협업과 네트워크도 강화했다. 지난 19일 경남지역 3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고 지난달에는 지역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공동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센터의 강화된 창업프로그램에 입주기업은 성과로 보답했다. 센터가 11월 둘째주까지 입주기업 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정부지원사업을 포함한 투자유치 분야에서 총 24건, 4억8200만원의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적재산권 분야에서는 특허출원 6건, 특허등록 1건, 인증 획득 3건을 기록했으며 고용은 총 9명으로 전년과 비슷했다.

 

특히, 입주기업 매출은 지난해 실적 27억3700만원 대비 약 5.8배 증가한 158억6300만원을 기록해 센터 설립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김해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지역 창업기업의 성공을 위해 마케팅, 회계, 세무, 법률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축된 멘토링 시스템 등 다양한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입주기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차별적인 창업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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