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에서 운영하는 김해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올해 실질적 성장을 거듭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개소돼 현재까지 101명의 창업자를 배출하고 추가고용을 통해 3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의생명센터에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로 센터를 이전한 후 입주기업의 매출은 최근 2년 평균 385% 성장을 달성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입주기업 중 수소수를 활용한 미스트 제품을 개발한 A사는 미국에 142억원에 달하는 수출 성과를 보였다.
센터는 올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 연계 교육 실행, 외부교류협력, 입주기업 선택형 지원사업 등 실속 있는 지원을 제공했다. 센터는 지난 5월부터 총 9차례 창업기업 투자설명회도 진행했다. 입주기업 대표가 직접 전문 스타트업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하도록 해 초기 창업기업에게 투자 유치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업현황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타트업 투자전문기관을 센터로 초빙해 최근 창업생태계의 흐름과 트랜드를 소개하고 정보공유가 가능하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김해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입주기업들이 창업초기 단계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매출 성장세 진입까지는 4~5년 정도 시일이 소요된다"면서 "센터는 그 기간 동안 입주기업들에게 다양하고 구체적인 지원사업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창업기업들이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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