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1 경쟁률, 829명 참가
1인당 하루 숙박비 5만원, 체험료 8만원 지원
전·시군에서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로 사업명 변경
올해부터 도내 전 시·군으로 사업 확대
경남도는 움츠러든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와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시행하고있는 ‘경남형 한 달살이’가 지난해 2: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경남형 한 달살이’는 지자체로부터 숙박비와 체험비를 일부 지원받아 최대 30일까지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단체여행보다는 개별여행을, 짧은 기간 머무르는 여행보다 현지인처럼 생활하는 장기간 체류하는 여행 트랜드에 맞춰 기획되었다. 2020년 5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되었고 작년에는 15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되었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사업범위를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지역 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이 활발한 사람을 우대 선발하여 팀별(1~2명)로 1인당 1일 최대 5만 원의 숙박비와 최대 8만 원의 체험료를 지원한다. 또한 최소 3일부터 한 달 이내의 기간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기간을 신청 할 수 있어 장기간 체류가 힘든 사람들도 부담 없이 참가 할 수 있다.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오는 3월부터 연 2~3회에 걸쳐 시군별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경상남도 및 전 시·군의 관광누리집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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