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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바다의 노래 공연  (2).jpg

 

창원시립예술단은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활용한 창작 뮤지컬 바다의노래(Song of the Sea)’를  내달 10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해군의 요람인 진해에서 있었던 역사적 이야기를 토대로 해방 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군가중 하나인 바다로 가자’(손원일 작사홍은혜 작곡)를 작곡하는 과정을 통해 이를 창작한 주인공 홍은혜 여사와 손원일 제독과의 만남사랑그리고 해군의 창설과정에 얽힌 에피소드를 스토리로 구성한 것이다.

 

창원시립교향악단,합창단,무용단,소년소녀합창단의 노래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지는 창원시립예술단 최초의 창작뮤지컬에는 최고의 제작진이 함께 한다.

 

뮤지컬 작곡은 오페라 청라언덕’ 공모전에 최종 당선되면서 전국적으로 작곡 실력을 인정받은 창원출신의 작곡가 김성재가 맡았다.

 

대본과 연출은 뮤지컬 본고장 미국 애리조나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배우 및 연출가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김숙영 성신여대 교수가예술감독 및 안무는 응답하라’, ‘동행’ 등으로 연출과 안무 실력을 인정받은 노현식 창원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맡았으며오케스트라 지휘는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동신이 맡았다.

 

주역으로는 미국 오페라 뉴스로부터 완벽한 기교의 생명감 넘치는 최상의 아름다운 음성으로 극찬을 받은 소프라노 박유리가 홍은혜 역을미국프랑스일본 등 해외에서 활발한 활약을 하고 있는 바리톤 한규원이 손원일 역을 맡는다.

 

이 공연은 지난 해 11월에 쇼케이스 공연을 가진 후 공연의 규모와 내용 등 작품성을 보완하여 올해 본 공연을 가지게 되었으며뮤지컬 브랜드화로 창원시민뿐만 아니라 해군 및 전국에도 널리 소개할 계획이다.

 

창원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지역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창작뮤지컬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뮤지컬 바다의노래가 시민들에게 문화적 자긍심과 예술적 공감을 넘어 지역문화산업의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공연의 취지를 밝혔다.

 

무료공연으로 취학아동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경남경제신문 www.g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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