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오스트라바(Ostrava)시의 ‘한국주간행사’에 초청된 창원시립무용단이 지난 11월 3일 체코 안토닌 드보르작 극장(Antonin Dvorak Theatre)에서 한국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창원시립무용단의 ‘응답하라 2017, 덤’은 외교부 주최, 주체코대한민국대사관과 체코 오스트라바시, 체코한인회 공동 주관 ‘2017 공공외교 역량강화사업 한국주간행사’의 한국 대표 전통공연으로 선정돼 오스트라바 시민들과 한국 교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응답하라 ‘덤’‘은 지난 2016년 6월 초연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이 검증된 작품이다. 창원시립무용단이 보유한 레파토리 중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는 작품으로 한국무용의 아름다운 선, 춤사위 그리고 탭댄스 등 다양한 요소의 콜라보레이션과 전통시장의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작품이다.
특히 이번 체코 오스트라바 안토닌 드보르작 국립극장 공연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체코 오스트라바로 가는 여정을 공연내용에 가미하고 재구성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창원시는 이번 초청공연을 통해 ‘2018 창원 방문의 해’, ‘2018 세계 사격선수권 대회’를 해외에 소개하여 문화예술 관광도시 창원의 매력을 국제무대에서 알리기도 했다.
체코 오스트라바는 18세기 철강도시에서 21세기 문화도시로 도시재생이 성공적으로 추진된 곳이다. 철강공장 등 노후시설을 박물관, 공연장 등으로 재탄생 시키며 ‘인간적인 오스트라바 만들기’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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