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호 농가 선정, 중‧소규모 농가 23호, 대규모 농가 6호
축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과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올해 축산농가의 가축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축사시설현대화에 사업비 229억 원(융자 185억 원)을 투입한다.
축사시설현대화는 한-미, 한-유럽연합(EU)·영연방 등 자유무역체결(FTA) 개방에 대응해, 축사 및 축사시설을 현대화하고 방역시설, 경관시설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달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신청한 농가 32호 중 29호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농가는 중·소규모 농가 23호, 대규모 농가 6호이다.
중·소규모(연리 1%)와 대규모(연리 2%) 농가로 분류해 이자율을 차등 적용하고,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10년으로 동일하다.
선정된 농가는 △축사 신축·개보수·이전 △급이·급수·전기·착유·환기 등 축사 내부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경관개선시설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 △방역·방제시설로 울타리, 전실, 방역실 등을 설치할 수 있다.
한편, 경상남도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축사시설현대화로 도내 863호에 3,424억 원을 지원하여 가축 사육환경 개선 생산성 향상에 전력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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