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 지원 사업’ 골목상권 공동체 선정
골목상권 소상공인 경제공동체 기반 조성 및 지역주민 상생 기대
경남도가 소상공인 골목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경남도와 경상남도경제진흥원은 ‘2022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 지원 사업’에 2개 골목상권 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
ʻ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 지원 사업ʼ은 전통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정책에서 소외됐던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사업공동체를 중심으로 특색 있는 골목상권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남도는 2020년 김해 공방마을과 2021년 창원시 뒷 댓거리, 사천시 팔포 음식특화지구, 남해군 청년여행자거리가 선정하여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방문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경남도는 양산시 서리단길 뮤지션 협동조합과 김해시 봉황대협동조합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 지원 사업’으로 선정하여 골목상권 살리기를 올해도 이어간다.
양산시는 양옥과 재래식 주택을 개량한 점포들로 이루어진 서리단길을 복고풍으로 기획된 축제 등으로 다양한 문화와 관광 수요를 충족하는 상권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봉황대길은 주민 생활 상권과 젊은 층 대상의 카페 상권이 특징이다. 김해시는 봉황대길을 골목상권 통합브랜드, 공동마케팅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가 살아있는 상권으로 발전시킨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탁추진하고 있는 경상남도경제진흥원은 각 상권 특색을 고려하여 개별점포에 걸맞는 상담을 통해 실시해 내·외부 환경 개선, 스토리텔링, 주제 조성, 이벤트사업 등 공동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소상공인 점포 경영·서비스의 혁신과 온라인·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른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도내 소상공인 밀집 상권에 경남 소상공인 스마트 상권 조성 대상지도 공모 중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특화된 공간을 조성하는 소상공인 특화거리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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