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제신문

명품 모노드라마 연극 '염쟁이 유씨' 22일 경남문화예술회관서 공연

by 송희영 기자 posted Oct 19,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K-003.jpg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22일 저녁 7시 30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명품 모노드라마 <염쟁이 유씨공연을 개최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지난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염쟁이 유씨>를 선보일 계획이었으나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면서 공연을 중단한 바 있다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방침이 1단계로 완화되면서 다시 <염쟁이 유씨>를 선보이게 되었다.

 

<염쟁이 유씨>는 2006년 국립극장이 주최한 시선집중 배우전 개막작에 선정된 이후관객은 물론 관련 기관 및 단체언론사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반향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지난 15년간 꾸준히 대학로와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68만 명이 관람하며스테디셀러 연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작품은 죽음을 통해 삶을 바라보고자 한다염쟁이 유씨가 만났던 많은 사람들을 통해 다양한 인생을 엿보고삶에 물음과 답을 관객과 함께 찾아간다.

 

<염쟁이 유씨>의 작가 김인경은 샛별광대상’, ‘진주탈춤한마당 마당극 공모 최우수 작품상’, ‘대전창작희곡공모 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그의 작품은 구조적으로 잘 짜여 있어 수학공식을 연상케 하며관객의 느낌과 흐름에 따라 끊어주고 이어가는 대사는 아주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하다.

 

이날 <염쟁이 유씨공연에는 유순웅 배우가 함께 한다영락없는 연극쟁이인 유순웅은 원조 염쟁이로서 그동안 쌓아온 무대의 경험을 과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그의 대사 한마디손동작 하나숨소리까지그가 선보이는 명품 연기에 웃고 우는 우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공연을 진행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관객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이다.

 

경남경제신문 www.gneconomy.com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