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제신문

공공개발 연구기술, 김해서 꽃 피운다...연구소등록기업 9개소 '전국 최다'

by 송희영 기자 posted Apr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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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이 이달 중 9개사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에 새롭게 등록한 연구소기업은 친수성 표면처리 전문기업 (주)영메디칼과 삼킴장애 구강 훈련장치 관련 기술 보유 기업 (주)케이알메디, 분석모듈기반 생체신호분석 기술 보유기업 (주)메디칼솔루션, 좌식 운동치료기술 기업 (주)기웅 등 총 6개사이다.

 

지난 2월 제1호 연구소기업인 ㈜더블유랩에 이어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심의 중인 (주)엑스피온이 이번 주 중 추가 등록할 예정이어서 김해시 연구소기업은 총 9개사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전국 6개 강소특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의 연구소기업 등록으로 김해강소특구의 기술사업화 전망을 밝게 한다.  


연구소기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 자본금 중 20% 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이다. 정부는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최대 5년)의 법인세 감면 혜택과 함께 제품화와 판매를 위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70억6000만원(국비 58억6000만원, 도비 3억6000만원, 시비 8억4000만원)을 투자해 이러한 연구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를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강소특구 지원조례를 제정해 6월 공포 예정이며 연구소기업 지방세를 감면하는 조례를 개정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한다.

 

이외에도 김해강소특구 전담기관인 빅드림 웰바이오사업단은 양방향기술발굴연계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으로 본격적인 기업 지원에 나선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시와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성곤 시장은 “인제대백병원과 특구 연구소기업을 중심으로 사업화한 기술이 병원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업화 시스템을 정착시켜 ‘빅드림 웰바이오 메디클러스터’를 구축, 의생명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의생명산업 육성에 뛰어들어 14년간 성장세를 이어오며 현재 의생명·의료기기 80개사의 집적화를 이뤘다. 
 

 

경남경제신문 www.g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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