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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국내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분기 대비 3% 하락했다고 글로벌 통합 정보분석기업 닐슨이 14일 밝혔다.

 

닐슨과 글로벌 리서치 그룹 더 컨퍼런스 보드 (The Conference Board)가 실시한 2018년도 2분기 세계 소비자 신뢰도 조사 결과, 2분기 소비자 신뢰지수는 1분기 대비 2%포인트 하락한 104를 기록해 2년 반 만에 처음 보이는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1분기 대비 3%포인트 하락한 56을 기록했으며 조사를 진행한 전세계 64개국 가운데 최하위권에 해당한다. 

 

‘닐슨 세계 소비자 신뢰 및 지출 의향에 관한 조사’는 2005년부터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64개국 3만2000여명(2018년 2분기 기준)의 온라인 패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전세계 소비자들의 경제 전망, 주요 관심사 및 지출 의향에 대해 발표해왔다. 이 조사는 오랜 축적 기간과 리서치 분야에서의 닐슨의 명성이 더해져 전세계 소비자의 소비 심리와 향후 경제 전망을 예측하는 중요한 척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비자 신뢰도는 100을 기준으로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낙관과 비관 정도를 나타낸다. 

 

전세계 평균적으로 1분기 대비 직업 안정성과 개인 재무 상황에 대한 낙관 정도가 다소 하락하면서 글로벌 소비자 신뢰지수는 106에서 104로 하락했지만, 대륙별로는 다른 추이를 나타냈다. 

 

북미 지역이 121로 소비자 신뢰지수가 가장 높았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1분기 115에서 2분기 112를 기록하면서 3%포인트 하락한 반면,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신뢰지수는 2%포인트 상승한 93을 기록했다. 

 

유럽 지역은 유럽의 주요 경제 대국인 국가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의 신뢰지수가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1%포인트 상승한 87을 기록했다. 남미 지역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급격한 신뢰지수 하락의 영향으로 2%포인트 떨어진 86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소비자 신뢰지수 10위권 국가들 중 6개국(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신흥 소비 국가들인 것으로 나타나 북미 지역에 지역별 1위 자리를 뺏겼음에도 여전히 소비자 신뢰지수에서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한국은 가계부채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지출 소비 의향이 위축되면서 1분기 대비 3%포인트 하락한 56을 기록했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주요 경제 상위 국가인 일본, 싱가포르, 타이완, 홍콩 등도 마찬가지로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경남경제신문 www.g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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