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과 투자를 체계적으로 지도, 연계하는 전문 엑셀러레이터(창업지도기획사업자)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탄생했다.

 

경남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민간 운영사인 스타트업파트너스(대표 이문기)는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른 요건을 갖춰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액설러레이터 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경남에는 전문 엑셀러레이터가 부재해 스타트업 기업들이 투자를 받기 위해서 부산이나 수도권 전문 업체에 컨설팅을 의뢰하는 상황이었다.

 

스타트업파트너스의 이번 엑셀러레이터 등록으로 도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불편도 대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트업파트너스는 초기 창업자의 선발, 투자, 전문보육을 주업무로 맡게 된다. 회사는 이를 위해 스타트업파트너스 제1호 개인투자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조합은 양재부 창원대 엔젤클럽장 외 10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관계 기관 승인이 나는대로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트업파트너스는 현재 인제엔젤투자클럽장인 이문기 대표를 비롯해 전문 인력 2명과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운영 인원 2명 등 각 분야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문기 대표는 "경남지역 창업 유관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체계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해 맞춤형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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