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1인창조기업지원센터(센터장 이문기)는 26일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기업 CEO 매너' 관련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전문가 강의는 입주기업 대표와 지역 스타트업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가했다.

 

허소영 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창업기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인간관계'를 주제로 90분 동안 진행됐다.

 

강의에서 허 박사는 "성공한 사업가를 대상으로 성공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요인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83%가 인간관계를 잘해서라는 응답 결과가 있었다"면서 "창업자의 소통 능력은 사업 성공의 열쇠"라고 말했다.

 

허 박사는 "소통이 이뤄졌다는 의미는 상대방이 자신을 만나자 마자 호감을 느꼈다는 것과 대화에 만족했거나 다시 만나고 싶다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라며 "소통은 호감에서 비롯되고 호감은 매너를 통해 전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창업자들은 거래 상대방인 고객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도 또 다른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이라며 "미국의 자동차 판매왕 조지라드는 한 사람이 주변 사람 250명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250 법칙을 주장했는데 이는 고객 1인의 파급효과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경제신문 www.gn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