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센터장 이문기)는 지난 23일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기업 마케팅 전략' 강좌를 개최했다.

 

센터 내 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강좌는 입주기업 대표와 임직원, 도내 스타트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창원대학교 허소영 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창업 초기 기업에게 필요한 다양한 마케팅 기법과 성공적인 영업을 위한 설득의 기술 등이 소개됐다.

 

특히, SNS를 통해 이루어 지는 기본적인 브랜드 마케팅과 소통 창구 역할로서의 SNS 채널에 대한 교육이 심도있게 진행됐다.

 

허 박사는 "창업 초기기업들은 기업의 서비스와 제품이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형성하는 것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차별성의 기본은 제품이 지니는 고유의 특성에 존재하지만 어떤 언어, 어떤 미디어를 통해서 마케팅을 진행하는냐에 따라 부차적인 차별적 포지셔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NS처럼 수용자 중심의 매체를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소비자 중심의 사고에서 나오는 차별성을 고민하고 확장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좌에 참석한 한 입주기업 대표는 "마케팅이라고 하면 괜히 큰 기업들의 전유물처럼 느껴졌었는데 강의를 통해 1인기업들도 자신들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마케팅을 실시하면 될 것 같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 팔용동 신화테크노밸리에 입주해 있는 경남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예비 창업자나 신규 창업자에게 창업 비즈니스 공간과 사무 기기, 업무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전문 강의, 선택형 지원사업 등 1인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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