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창업기업과 투자기관을 이어주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해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센터장 윤정원)는 센터 입주기업 및 졸업기업 25개 업체와 투자기관 시리즈 엑셀러레이터가 참석하는 네트워크 행사를 김해비즈니스센터 1층 창업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창업 생태계의 투자 트랜드를 소개하고 투자자와 투자기업간 정보 공유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입주기업과 졸업기업 등 참여기업에 대한 개별 소개를 시작으로 시리즈 엑셀러레이터의 공개 강좌가 이어졌다.

 

행사에서 박준상 시리즈 엑셀러레이터 대표는 "창업기업이 투자기관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의 열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정확한 사업 프로세스와 단계별 사업 자가 진단이 전제되어야만 공개된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모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입주기업과 졸업기업 대표들은 창업 투자 생태계에 대한 설명과 교류 방법의 참신성에 좋은 평가를 내놓으며 행사 정례화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 입주기업 대표는 "1인기업 대표가 투자기관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극히 제한적"이라며 "이번 강의는 창업 생태계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제공해 주는 기회이자 향후 투자유치를 꿈꾸는 기업에게 주어진 오리엔테이션 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리즈엑셀러레이터는 부산, 울산, 경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지역 특화 엑셀러레이터로 2017년 설립되어 정보통신기술(ICT), 제조, 화학, 소재, 헬스케어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 보육,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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