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자동차‧항공산업 등 위기산업 前종사자 대상
지원금 전년 대비 2배 확대...채용 기업에 월 200만 원 3개월간 지원
경남도와 고용노동부가 위기산업 퇴직노동자의 재취업을 위해 ‘경남 기업(氣up) 채용장려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경남 기업(氣up) 채용장려금 지원사업’은 위기산업에서 퇴직한 노동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채용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일환으로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기계, 자동차, 항공산업에서 퇴직하고 경남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 지원사업의 고용서비스 및 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한 구직자를 신규로 채용(1년 이상 고용)한 기업(창원시, 김해시, 사천시 소재 기업 또는 해당지역 거주 구직자를 채용한 도내 기업)이며, 기업별 최대 20명까지 1명당 월 200만 원씩, 3개월 동안 6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위기산업 퇴직노동자 지원폭 확대를 위해 채용장려금을 작년보다 2배 확대했다.
경남도는 2020년부터 채용장려금을 지급하여 2020년에는 117개 사 264명, 2021년에는 116개 사 331명의 신규고용 창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채용장려금 신청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경남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055-289-110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0년에 개소한 경남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는 채용장려금 지원 외에도 위기산업 퇴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 및 심리상담, 미니채용박람회, 구인·구직만남의 날 등 각종 채용행사와 취업 디딤돌 프로그램, 워크넷 단기특강 등 다양한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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