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9억7,500만 달러 수출...전년比 13% 증가

육류(28.7%↑), 딸기(21,5%↑), 김치(20.3%↑) 수출 주도

 

 

경상남도의 2021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대비 13% 증가한 19억7,500만 달러(한화 2조3,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육류, 딸기, 김치의 수출이 두드러졌다.

 

면역력 증가 대표음식으로 자리매김한 김치는 자연 발효 식품에 대한 관심도 상승과 비건 김치 등으로 새로운 수요층을 적극 공략하여 동기 대비 20.3% 증가한 8,600만 달러를 수출했다.

특히 식감과 당도가 우수한 딸기는 홍콩 등 동남아지역에서 인기를 끌며 6,400만 달러를 수출하여 작년 동기대비 21.5% 증가했다.

 

이는 신선농산물 전체 수출액인 1억5,700만 달러의 41%에 달하는 것으로 올해도 수출 증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신선농산물 수출농업단지 60곳을 지정하여 농업인들의 수출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해외시장 개척 마케팅비 지원을 확대하고 해외 안테나숍 운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수출농업단지 및 수출농가 생산시설 현대화 등을 위한 15개 사업에 74억 원을 지원하여 수출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경남경제신문 www.gn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