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목표주가를 2만3천원에서 2만2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플랜트 부문의 부진으로 작년 4분기 영업적자를 냈다는 게 주요 원인이었다.

 

이상현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감소한 7천526억원이었고 영업손실 23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며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환율하락 등에 따른 매출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커졌고 특히 플랜트 부문에서만 53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올해 실적은 대규모 해외 철도 수주를 반영해 연간 매출이 8.2% 증가한 2조9천500억원, 영업이익은 132.9% 늘어난 1천5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수주잔고가 늘어나면서 매출액과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경남경제신문 www.gn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