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이 1일 마산봉암공단을 찾아 기업인과 근로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안 시장은 마산봉암공단협의회 박근수 회장 및 임원진과의 현장간담회를 가진 후 레이저 CNC가공 및 산업기계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를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박근수 마산봉암공단협의회 회장은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봉암공단 내 팔룡천을 활용한 근로자 전용 주차장 건립과 봉암공단 6길~12길 도로재포장 요청 등 공단 내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안 시장은 애로사항 청취 후 “소하천인 팔룡천을 복개해 공영주차장 조성은 어렵지만 법적 가능여부를 관련부서와 검토할 계획이다”면서 “도로재포장은 일부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기업애로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공단 내 입주기업 ㈜태광도 방문했다.

 

이 회사는 1999년 태광레이저산업으로 창업한 이래 20년 동안 레이저가공, 산업기계, 방산설비 제작분야에 특화된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품질개발과 함께 창의적, 실용적 기술을 연구하기 위한 기술연구개발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연기를 내지 않고 대량으로 구이가 가능한 ‘노연만능 구이기’를 개발하여 특허로 등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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