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추진 중인 경남형 긴급재난소득 지급 시기를 연기한다고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도는 지난 달 23일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 중 48만 3천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50만원을 지급하는 경남형 긴급재난소득 지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도는 최근 정부에서 소득하위 70% 4인 가구를 기준으로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당초 추진 계획 변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 1일로 예정됐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및 지급 절차 안내 등 세부 사항에 대한 추가 검토를 진행 중이다.
도는 공지를 통해 "도민들이 최대한 빨리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경제신문 www.gn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