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이변을 일으켰다.
경상남도가 지난 17~18일 이틀간 대전광역시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대전광역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공동 주관으로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신규 유망주 발굴 및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경남도의 대통령배 e스포츠 종합우승은 사상 처음으로, 카트라이터 부문 우승과 리그 오브 레전드(3위), 베틀그라운드(3위)에서 고른 성적을 올리며 총점 197점을 획득해, 우승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의 영광을 안았다.
카트라이터 종목에서는 박대슬이 1위에 유민선이 5위를 차지했고,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는 현상금 사냥꾼팀(신무경외 3명)이 3위, 베틀그라운드에서는 팀 진주(윤강선외 3명)가 3위를 차지했다.
시도별 종합 2위는 오디션(2위), 리그오브레전드(2위)에서 179점을 올린 충청남도이며, 종합 3위는 베틀그라운드와 카트라이더에서 2위로 156점을 획득한 경기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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