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1인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주)비엠지가 19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된 ‘김해시 스타트업 성과공유 페스티벌’에서 경남중기청장상을 수상했다.

 

(주)비엠지는 2015년 설립된 모노레일 전문 제작기업으로 지난 7월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이수도 관광 모노레일 및 전망대 건립 협약식’에서 1인기업으로는 드물게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등과 9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비엠지는 당시 협약에 따라 ‘이수도 관광열차 조성사업’ 관련 개발을 주관하고 이를 위해 설립되는 특수목적회사(SPC) 운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비엠지가 협약에 따라 참여하게 되는 관광열차 조성사업은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 이수도 일원에 운행거리 2Km의 관광 모노레일 조성과 열차 운행을 위한 사업이다. 비엠지 모노레일 차량은 기존 고압 전기 운행방식의 50인 이상 대형 캐빈 차량과 달리 6~8인용 소형 모노레일로 별도 배터리를 장착해 독립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엔지는 충북 제천 비봉산 모노레일 사업에 참여해 지역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선 지자체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