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졸업기업 큰별소프트(대표 정성국)가 지난 19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에서 열린 ‘2019 경남지역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창업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성공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성과보고회에서 큰별소프트는 독자 개발한 운송장 소프트웨어와 쇼핑몰 관리툴에 대해 소개했다. 발표자로 나선 회사 정성국 대표는 “올해부터 큰별소프트 이름으로 윈도우 기반 운송장 프로그램을 개발 납품하고 있다”면서 “별도의 쇼핑몰 관리 프로그램도 1년 이내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성국 대표는 발표를 통해 “창업 초기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따른 권리와 소유 문제로 법적 분쟁을 겪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창업 4년차가 되다 보니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번 발표에서 MS 엑셀 프로그램 기반 무료 배포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창업 초기 시행착오부터 첫 프로그램 수주와 개발에 얽힌 사연, 사업 진행 현황과 김해시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로부터 지원받은 내용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그는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창업 초기 대표들을 위해 창업 선배로서 먼저 경험한 실패담과 고민, 그리고 문제점에 대해 소개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는 “적절한 타이밍에 회사를 키우지 못해 창업 초기에 쓴 맛을 봤다”면서 “기술력 부족으로 프로그램 차별화를 이루지 못했고 고품질 제품 개발에 실패하고 범용 소프트웨어 개발 착수도 지연되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개발의 안정성을 높이려고 노력하는 단계”라며 “남들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일을 통해 고객을 감동시키는 프로그래머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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